한국 이야기

[한국 이야기]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 실시

김텤 2020. 8. 28. 18:05

다음 주인 8월 30일부터 9월 6일 00시까지 수도권에 한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가 실시된다. 2단계에서 상향된 2.5단계의 주요 내용은 음식점 및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이용시설에 야간 음식 취식 금지 및 300명 이하 독서실이나 학원에 집합 금지명령이 내려졌다.

 

수도권의 모든 일반음식점에서는 오후 9시부터 새벽 5시까지 각 매장 내에 음식 및 음료 섭취가 금지되며 오후 9시 이후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고 한다. 

 

사실상 사회 대부분의 영업점에서 영업금지가 내려진 거나 다름없는 조치이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상향 조정되면 자영업자 및 서민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고 하는데 내 생각은 사실상 이번 2.5단계 조치가 3단계에 준하는 조치라고 생각한다.

 

그나마 위안을 삼자면 9월 6일 까지 1주일간 진행되기 때문에 1주일 안에 사태가 완화된다면 현재의 상황(2단계)으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 오늘 발표한 조치로 인해 수험생과 취준생, 공시생들에게는 스터디 카페 및 독서실이 영업금지 조치로 인해 수험생활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싶다.

 

지난 8월 15일 실시된 광화문 집회와 정신나간 전광훈 목사의 사랑 제일교회,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대중들 사이에서 점점 잊혀지는 듯한 신천지, 이러한 시발 사태가 추후 코로나가 종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떤 역사적 평가를 받을지 지켜볼 일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및 방역조치 강화 방안]